유인상 주택협회 부회장, “정부의 선제적 대응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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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상 주택협회 부회장, “정부의 선제적 대응 시급”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06.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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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협회, 5월말까지 분양실적 발표 .. 4만8707가구 분양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신규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임대소득 선진화 방안 보완, 민영주택 수도권 1순위 청약자격 요건 완화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유인상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은 “‘2․26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의 영향으로 살아나던 주택거래가 줄어들고 있는데다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신규 분양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임대소득 선진화 방안 보완, 민영주택 수도권 1순위 청약자격 요건 완화 등 정부의 선제적 대응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의 올 5월까지의 분양실적이 전년 동기 3만7,910가구보다28.5% 늘어난 4만8,707가구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5,198가구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서울 1만1,445가구, 경북 4,044가구, 부산 2,998가구, 대구 2,978가구, 충남 2,181가구, 전남 1,954가구, 충북 1,772가구, 경남 1,482가구, 세종 1,456가구, 광주 1,410가구, 제주 622가구, 인천 520가구, 전북 382가구, 강원 265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유형별로는 단순도급 1만7,901가구, 재개발․재건축 1만6,989가구, 자체분양 9,915가구, 임대 3,902가구이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기존 주택보다 저렴한 신규 분양단지에 관심을 가지면서 분양 여건이 호전되고 중대형 민간 아파트 청약가점제 폐지, 분양권 전매기간 단축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데다 6․4 지방선거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을 앞당긴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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