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소음지역 주민 ‘삶의 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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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소음지역 주민 ‘삶의 질 높인다’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4.05.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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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2차 공항소음방지 중기계획 추진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김포, 인천, 김해, 제주 등 전국 6곳 민간공항 주변 소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공항소음대책사업의 기본계획이 될 ‘제2차 공항 소음방지 및 주민지원 중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관련 용역을 한국교통연구원과 계약 체결하고, 29일 착수보고회를 갖는다고 추가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번 용역 착수보고를 통해 소음대책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며 공항소음 방지대책 뿐만 아니라 좀 더 세심하고 실질적인 주민유대사업을 발굴하여 항공기소음에 따른 공항 주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토부는 김포, 인천 등 6개 민간공항 주변을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했으며, 1994년부터 2013년까지 총사업비 3,750억원을 투입해 주택방음시설 4만1,000호, 학교방음시설 45개교와 냉방시설 설치 및 TV수신료·전기료 일부 지원 등의 공항소음대책사업을 추진해왔다.

국토부는 향후에도 주택방음 4만9,420가옥, 주택냉방 3만7,861세대, 학교 방음·냉방 45개교, TV수신료 3만6,240세대, 전기료 지원 학교 23개교 및 생보자 1,621세대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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