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PEB구조 건축물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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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PEB구조 건축물 안전점검 실시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4.05.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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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지난 2월 발생한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PEB 구조 건축물에 대한 전국적인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이후 전국 PEB 건축물에 대한 전수현황조사 및 샘플점검을 마치고 다음달 부터 전국 2천여동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자체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발생 가능한 재해에 대비해 건축주가 PEB 건축물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이달까지 유지관리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관련 기관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전문가와 합동으로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부재의 변형 및 부식상태, 지붕마감재 변형, 접합부 상태’를 중점 점검하게 된다.

또한,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중 추가 정밀점검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직접 점검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PEB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와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전점검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며, PEB 건축물을 소유한 업체 및 건축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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