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14’ 송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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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14’ 송도 개최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4.05.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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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3개국 235여명의 해외 발주처 관계자 및 바이어 초청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대규모 해외 환경산업 수주 시장이 송도에서 열린다.

환경부는 21일부터 양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허브 코리아 2014’는 환경․에너지산업 프로젝트와 관련, 전세계 53개국 235명의 해외 발주처 관계자와 500여개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에너지산업 상담회이다.

이번 행사에서 총 상담규모는 269개 프로젝트 약 148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행사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해 범정부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각각 수행하던 프로젝트 수주 상담회를 지난 2012년부터 통합․운영하고 있다.

22일 열릴 예정인 ‘그린 포럼’의 경우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헬라 쉬흐로흐 사무총장, 영국 카본 트러스트 다란 메셈 이사 등 세계 환경 및 에너지 분야의 주요 인사와 석학이 모여 환경․에너지 문제에 대한 각국의 고민과 방안을 공유하게 된다.

국내 500여개 참가기업은 행사기간 동안 해외 관심 기관과 수처리, 폐기물․대기, 신재생, 에너지효율, 기타 등 5개 섹션으로 구분해 분야별 1:1 맞춤형 미팅을 갖는다. 주요국의 정부인사 및 대형발주처 관계자들과 수백억 달러에 이르는 프로젝트를 두고 상담을 한다.

이와 함께, AfDB, IDB, IFC 등 국제 금융기관 및 국내 수출금융 기관과 중소기업들의 해외사업 자금 마련에 대한 대책을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행사를 통해 국내 중소 환경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들 기업의 수주 프로젝트의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브 코리아 2013’에서는 56개국 213개 해외발주처와 229개의 국내 환경 기업이 참석했으며 프로젝트 수주 규모는 1,265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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