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서는 △서비스 생산체계 최적화 △조합원 지원체계 혁신 △인적자원의 개발 및 활성화 △조합자산 건전성 확보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또한 내년도 예산은 건설업겸업제한폐지 및 보증시장 경쟁체제 등 대외 경영환경변화를 감안해 279억원으로 수익 목표를 정했으며, 세전이익은 79억원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충북 조직본부장을 지낸 장만교 씨를 상임감사로 임명했다.
장 감사는 전직 감사의 잔여임기를 이어받아 1년 6개월간 감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총회는 또 조합의 운영예산 절감차원에서 그동안 조합직원에게 지급해온 대학학자금 지원금 전액을 삭감키로 했다.
한편, 이영식 이사장은 “장기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중대형 설비업체의 부도가 이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라면서 “조합의 재무상태와 충당금으로 부도사태의 충격은 흡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나 방심하지 않고 철저한 사전·사후관리로 보증금 지급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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