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동안 9100만명 방문...日평균 2만여명 이용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월드컵공원 이용자가 올해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개원 12주년을 맞은 월드컵공원은 지금까지 9,100만여명의 시민이 공원을 이용했다.
이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시민 1인당 9회씩 방문한 셈이며 올 연말이면 누적 방문자 수가 1억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이용자 수는 760여만명으로 하루 평균 2만여명의 시민이 공원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이나 억새축제기간 중에는 하루에 20여만명 이상이 찾았다.
한편 월드컵공원은 2002년 월드컵과 새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서쪽에 위치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안정화하면서 350만㎡의 면적으로 조성됐고, 대규모 환경생태공원으로 평화의공원을 비롯해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의 4개 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시는 환경생태공원인 월드컵공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매달 반딧불이생태관 해설 프로그램, 누에생태투어, 자연물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공원이용 프로그램 제공과 놀이터, 휴게소,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 및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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