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진주시는 문산·금곡·지수·이반성산업단지 계획 주변 등에 대해서 개발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당초 지정면적의 40%를 해제키로 했다.
산업단지가 이미 준공된 부분은 허가구역에서 제외되고, 이중 개발계획이 본격화되고 있는 정촌 국가항공산단과 금형(뿌리)산단은 그대로 유지된다.
앞으로 해제된 지역은 시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받은 토지의 이용의무도 소멸된다.
또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구역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매매하려면 오는 2016년 5월 3일까지는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 진주시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토지가격을 안정화시켜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이고 저렴한 용지를 공급해 국가항공산단, 일반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과 공공사업을 위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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