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아시아건축사대회부산서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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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아시아건축사대회부산서 27일 개막
  • 최효연 기자
  • 승인 2008.10.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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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건축사들의 최대축제인 제13차 아시아건축사대회가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과 누리마루 하우스 등을 무대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건축인들 2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건축학도들의 경연장인 학생잼버리, 아카시아 건축상(Arcasia Awards) 시상식 및 전시회로 구성된다.
특히 ‘경계를 넘어서 : 분야간 소통하며 재충전하는 건축’를 주제로 건축계 거장과 석학들의 강연과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학술토론회는 10월 30일, 31일 양일간 개최되며 세계적인 건축가 아라타 이소자키를 비롯해 장용호(중국) MIT 학장, 올레 바우만 네덜란드건축문화원장 등 아시아지역 유명 건축가 20여명이 △ 정치권력에 따라 변화하는 도시와 건축 △ 건축-예술과 공학의 공존 △ 건축-경제 및 환경적 접근 등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학생잼버리’는 아시아 17개국 회원국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건축 문화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각자의 나라에서 건축을 공부하면서 느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열리며, 올해 주제는 Asiascape이다.
‘아카시아건축상’은 아시아지역 회원국 건축사들의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게 되며 대회기간인 10월 30일 시상식 및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이에 대해, 대회 집행위원회(부산건축사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건축사연맹(UIA) 루이스 회장과 조르디 사무총장을 비롯해 미국건축사협의회(AIA) 회장, 유럽건축사협의회 회장단 등 세계 건축계의 가장 유력한 인사들이 부산을 방문하게 돼 2017년 UIA 총회 부산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건축사대회는 아시아 지역 17개국의 건축사단체로 구성된 아시아건축사협의회( 회장 이근창)가 회원국 상호간의 우의증진과 기술교류를 도모하고 아시아지역의 건축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하는 아시아 건축인의 최대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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