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책, 중대형 분양아파트 활기 되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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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책, 중대형 분양아파트 활기 되찾나
  • 최효연 기자
  • 승인 2008.10.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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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와 대출규제로 된서리를 맞았던 중대형 아파트 분양이 다시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지난 8월과 9월 각각 양도세와 종부세 과세기준이 상향 조정된 데 이어 10.21 대책으로 수도권 주요지역 투기과열지구, 주택투기지역 해제까지 예상돼 고가아파트를 분양 받는데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 동안 종부세와 양도세 부담이 무거운데다 대출규제까지 겹쳐 중대형 인기가 급격히 시들면서 미분양 적체가 심화돼왔다.
하지만 투기과열지구?주택투기지구가 해제되면 LTV와 DTI가 최대 60%까지 상향 조정돼 분양아파트 입주 시까지 자금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아울러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비세대주 1순위 청약, 재당첨 금지, 무주택 우선공급 규정이 풀려 수요자들의 청약 참여가 늘어 청약자들의 참여가 늘어 분양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규제 완화 수혜가 예상되는 수도권 중대형 분양아파트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용산구 한강로3가 국제빌딩 주변4구역에 11월쯤 40층 초고층주상복합아파트 493가구중 135가구의 분양에 나선다.
시공은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공급면적은 161~300㎡ 로 구성된다.
사업지주변에는 KTX용산역이 가까이 있으며 4호선 신용산역도 도보 5분거리다.
이마트, CGV용산, 용산전자상가, 아이파크몰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용산가족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공원도 많아 여가활동을 즐기기 쉽다.
◆서울 중구 회현동 롯데건설서울 중구 회현동에서 롯데건설은 10월쯤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386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37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최고 32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급면적은 46~313㎡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지하철 4호선이 회현역이 도보 5분 거리로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다.
KTX서울역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CGV명동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숭례문과 남산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쉽다.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대우·서해종합건설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11월쯤 경기 성남판교신도시 A20-2블록에 125~201㎡주택형 규모로 948가구 아파트를 분양한다.
2008년 판교에서 분양하는 곳 중 가장 입지가 좋은 곳으로 평가 받는 지구다.
동판교에 자리한 신분당선 판교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등 각종 도로망이 갖춰져 있다.
◆인천 서구 청라지구 풍림산업11월쯤 인천 서구 청라지구 M3블록에 126~203㎡ 규모의 중대형 주상복합 616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청라지구는 경제자유구역으로써 국제금융, 업무 및 스포츠?해저단지 등이 조성된다.
이 지구에 외국 대학들을 유치할 계획으로 교육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경제자유구역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깝고 국제금융도시로 개발된다.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동부건설동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에서 동부건설이 11월쯤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총 3층 18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총 172가구가 분양되며 공급면적은 152, 186㎡다.
용인흥덕지구가 가까워 향후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가까워 강남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향후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2009)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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