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싱가포르 ‘JAC’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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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싱가포르 ‘JAC’ 준공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4.04.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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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종합화학∙S가스 등 SK그룹 계열사 역량 총동원
▲ 권숙형 SK건설 화공플랜트부문 EPC 총괄 전무(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다이유 주롱아로마틱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다섯번째)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SK건설이 싱가포르 주롱아로마틱 콤플렉스(JAC)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 13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공장설비의 기계적 준공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JAC 프로젝트는 SK건설이 첫 추진한 TSP(Total Solution Provider)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주롱섬의 석유화학 단지내에 연간 386만톤의 파라자일렌∙벤젠∙오소자일렌 등 석유화학 제품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초대형 공사다.

SK건설과 SK종합화학, SK가스 등 SK계열사들이 참여했고, 총 투자비만 24억4,000만 달러(약 2조7,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아울러, 싱가포르 플랜트 건설 역사상 최초로 2000만 인시 무재해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했다.

이우일 JAC 현장소장은 “싱가포르에서 TSP사업으로 처음 진행한 JAC플랜트 공사에서 무재해 2000만 인시로 준공해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SK건설은 JAC프로젝트가 그룹 최초의 TSP사업이라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SK건설은 EPC(설계조달시공) 수행에서 한 발 더 나가 SK종합화학, SK가스 등 계열사와 함께 대주주로 참여했다.

또 SK종합화학과 SK가스는 원료공급과 상품구매를 약속했으며 JAC 사업은 SK그룹 관계사의 역량이 총 집결된 대표적 TSP사업인 것이다.

SK건설 고위 관계자는 “SK건설은 그룹 관계사의 역량을 한데 모아 수익성 높은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추진하는 TSP사업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며 “오는 2016년까지 총 공사비 60억 달러에 달하는 8개 TSP사업을 수주한다는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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