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건설 新시장개척비용 최대 90%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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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외건설 新시장개척비용 최대 90%지원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4.04.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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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진출시장 및 공종 다변화를 위해 건설·엔지니어링업체들에 올해 시장개척자금 약 3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외건설시장개척 지원사업은 리스크 부담이 큰 해외 新시장개척비용을 지원해 성장잠재력이 큰 지역의 프로젝트를 발굴함으로써 시장을 다변화하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업체의 타당성조사비용, 출장경비, 발주처 초청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들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지원규모 및 지원비율을 최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조정키로했다.

지원비율도 중소기업은 최대 80%에서 90%로, 중견기업은 최대 50%에서 80%로 각각 상향했다.

모두 88개사에 78건 38억원이 지원된다. 업체규모별로는 중소기업에 60건 25억원, 중견기업에 18건 13억원을 지원한다,

진출지역별로는 아시아에 43건 20억원, 중동에 16건 6억원, 중남미에 9건 7억원, 아프리카에 8건 5억원, 기타 2건 5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사업별로는 타당성조사에 21건 21억원, 현지교섭 55건, 17억원, 발주처 초청 2건 2천만원이다.

건당 평균 지원금액은 타당성조사 9,800만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 현지교섭 3,100만원으로 전년대비 17% 늘어낫다.

특히, 올해부터 타당성조사에 대해서는 현지에서의 교통량조사, 지반조사, 측량 등에 소요되는 ‘현지조사비’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시장개척 지원업체로 선정된 업체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해 아직 우리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미개척국가에 우리나라 건설인의 위상과 능력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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