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천안ㆍ신탄진ㆍ조치원ㆍ울산ㆍ청주 등 5개역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천안, 신탄진 등 5개 철도역에 교통광장과 환승통로, 그리고 캐노피가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이처럼 철도역 환승동선을 개선하는 환승동선개선사업의 올 5개 대상사업 역 57억원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시 조치원역은 역의 서측 침산리에 거주하는 주민 약 3만명의 역사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역사 맞이방(2층)에서 서측 버스정류장 방면을 직접 연결하는 환승 통로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버스정류장까지 거리는 당초 191m에서 75m로 단축되고, 환승시간 또한 기존 3분대에서 1분대로 개선될 전망이다.
신탄진역과 천안역은 상시 교통체증 해소 및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위해 교통광장이 조성되어, 환승거리를 기존 100m, 75m에서 52m, 55m로 개선된다.
울산역과 청주역은 역사 입구에서부터 버스·택시 정류장까지 이동통로에 눈, 비, 햇빛 등을 가려주는 캐노피가 설치된다.
한편 조무영 국토부 철도정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철도역 연계교통 및 환승체계가 구축되면 대중교통수단간 환승거리가 단축되어 철도를 포함한 대중교통의 이용이 사업 이전보다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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