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의 개발과 활용 촉진을 위한 제6회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가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KINTEX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한국건설신기술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올해는 건설신기술 개발 및 활용에 공헌한 유공자 27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건설신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현장적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2~24일 까지 3일간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신기술 대전도 같은 장소에서 함께 개최된다.
올해 최우수 신기술발전 유공자인 김태영(54세, (주)케이디 대표이사)는 비굴착 하수관로 부분보수 기술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함으로써 굴착방식으로 시행되던 기존의 하수관로 보수방식을 선진화시켰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한국건설신기술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모든 건설신기술 개발자의 화합은 물론,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나라 건설분야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계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국건설신기술협회(회장 이영렬)는 신기술개발업체 221개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건설신기술 개발자의 활용실적 관리 및 권익보호, 건설신기술 홍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