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알제리 등 16개 개도국에 항행안전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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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알제리 등 16개 개도국에 항행안전 노하우 전수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4.04.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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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알제리, 이집트, 베트남 등 16개 개도국 항공 관계자들이 이달 6일부터 4주간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항행안전시설(DVOR/DME) 운영기법을 배운다.

이 국제교육은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14년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아태지역, 아프리카, 중동지역 등 전 세계 105개 국가에서 1,032명이 다녀간 세계 최대 국제교육이다.

교육은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에서 시행하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ICAO에서 국제홍보 및 교육생 추천 등 행정지원으로 이루어진다.

항행안전시설 해외 시장은 연간 약 4조원 규모로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2008년부터 해외진출을 시작한 국산장비는 낮은 인지도와 판매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해외진출 확대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개도국 무상 국제교육 사업, 해외 입찰정보 제공 서비스, 전시회 개최, 홍보물 제작, 핵심기술 국산화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기업에서 생산한 항행안전시설을 이용해 동작원리, 설치방법 및 유지관리기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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