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환경부, 제22회 '세계 물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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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환경부, 제22회 '세계 물의 날' 행사 개최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4.03.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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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물과 에너지의 상호관계 및 절약 필요성” 강조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부처 공무원과 민간단체, 학계인사 등 1,2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22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지정해 선포한 날이다. 특히, UN은 과도한 에너지 사용으로 기후변화가 빈발하고 있는 현실에서 물과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년도 주제를 ‘물과 에너지’로 정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안정적인 물 확보 및 공급과 환경친화적인 수자원 및 하천관리 정책방향도 제시한다.

이번 기념식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주암호 수질보전 등에 기여한 주암호보전협의회 임승남 이사장에게 국민훈장, 수자원 및 하천분야 기술발전 등에 기여한 국토연구원 김종원 본부장에게는 근정포장을 수여 하는 등 물 관리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과 공무원 등 1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기념식이 열리는 킨텍스에서는 ‘국제 물산업 박람회(WATER KOREA)’도 함께 진행된다.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기업 및 기관 200여 개 이상이 참여해 물과 관련된 새로운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며, 전시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상담회의와 해외교류프로그램 등이 개최된다.

한편, 국토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3월 한 달을 ‘세계 물의 날’ 행사기간으로 정해 지역별로 기념식, 관련 세미나 및 교육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한다. 특히, 전국 250여 개 지역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하며,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수돗물 블라인드 테스트 이벤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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