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영종하늘도시 U-City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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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영종하늘도시 U-City설계 착수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8.10.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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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인천시 중구 운북동 일원 19,116천m2 규모로 조성되는‘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대한 U-City 설계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향후 18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설계는 USP(U-City 구축 전략계획), 맞춤형 U-City 서비스 설계 등 영종하늘도시 U-City 구축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작업이다.
영종하늘도시는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한 배후도시로 국제항공물류 및 산업거점도시로서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점을 고려하여 U-City서비스는 외국인거주, 업무지원 및 물류, 교통기능 등 글로벌 비즈니스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영종하는도시 U-City구축 실행방안 및 경제자유구역 내 도시 관제통합센터 운영방안, 통합이행계획, 통신인프라 설계 등이 검토된다.
또한, 영종국제공항도시와 연계되는 복합수송교통정보(항공, 철도, 대중교통, 항만 등)와 관련한 U-교통, 안정적 정주 및 국제비즈니스기반을 위한 U-방범·방재, U-환경, U-시설물관리 등에 대한 정보통신인프라도 설계될 예정이다.
유관기관으로부터 수집된 기상정보를 토대로 교통제어 및 날씨알림서비스(Anti-fog Service), 다국어통역 등을 제공하는 비즈니스센터서비스(U-Biz Center Service),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정보공간서비스(Skytizen Street), 다국어 모바일 관광가이드 및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관광서비스(SkyTour), 외화충전ㆍ쇼핑을 위한 전자화폐서비스(U-Money), 다국어 문화체험 등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토공 관계자는 "이번 설계결과에 따라 2010년 공사 착수해 2012년 U-City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영종하늘도시는 첨단 유비쿼터스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도시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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