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기업, 디자인컨설팅 통해 기업애로 해소...혁신역량 보유한 기업, 디자인 전문인력 투입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 중소기업청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업규모와 혁신역량에 따라 '디자인컨설팅'과 '창의디자인개발'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조사한 산업디자인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디자인 활용률은 14% 수준으로 해외 디자인선진국과 대기업에 비해 미미한 것으로 지적됐다.
디자인투자에 대한 효과와 필요성은 검증되었으나,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어떻게 디자인경영을 도입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중기청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혁신역량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현장진단 등 디자인컨설팅을 통해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혁신역량을 보유한 기업에게는 디자인 전문인력을 투입해 디자인 공동기획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디자인컨설팅 완료기업 중 성공가능성 높은 기업 및 아이템을 평가 후, 우수디자인전문가와 연계 지원키로 했다.
한편 디자인컨설팅 및 창의디자인개발지원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은 다음달 18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