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19일 세종시 금강변에서 물관련 산하기관, 단체, 주민 등이 참여하는 하천정화캠페인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토부와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유역별 하천정화 캠페인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번 공동 캠페인은 부처간 협업을 통해 수량(국토부)과 수질(환경부)의 관리수준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양 부처의 차관과 수자원공사 사장, 국토관리청, 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 물관리 주요 기관 관계자 뿐 만 아니라, 하천관리원, 환경지킴이 등 현장종사자와 지역주민, 시민단체, 기업체 등에서 참여해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하천구역 내 쓰레기를 수거해 하천환경을 개선하고 수질오염물질의 강물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며, 이미 유입된 수중쓰레기는 해병전우회 등 시민단체와 협력해 잠수장비 등을 활용해 수거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댐·보·저수지 연계운영’을 통한 수질·녹조 대응 등 물 관리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협력 강화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은 댐·보의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수질·녹조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며, 현업 현장에서의 물 관련기관 간 상호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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