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신기술] ‘옥상 도막방수공법’ 등 5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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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신기술] ‘옥상 도막방수공법’ 등 5건 지정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4.03.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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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옥상 도막방수공법, 기초파일 두부보강공법 등 새로 개발된 5건의 기술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상온 저압의 스테틱 아지테이션 혼합방식으로 다공성 방수층을 형성하는 옥상 노출형 도막방수공법’은 기존의 옥상방수 공법은 방수층이 들뜨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의 하자 발생이 많았으나 다공성 방수재료를 사용해 내부에서 발생되는 수증기를 효과적으로 배출되도록 해 들뜸현상 등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건축 기초공사용 PHC 파일 원컷팅 및 육각별 형상의 보강 철근캡을 이용한 파일 두부보강 공법’은 기초공사시 기존의 말뚝머리 절단기술은 콘크리트 파쇄 부분이 매우 거칠어 작업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으나, 말뚝머리를 깔끔하게 절단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상부구조물과의 연결성능도 개선한 기술이다.

‘제거식 네일과 제거식 강연선을 복합시킨 쏘일네일링 공법’은 기존의 쏘일네일링 공법(지반보강 공법의 일종)은 지하부위 횡방향으로 보강재가 설치되어 인접한 구조물 공사시에는 장애요소가 되기도 했으나, 지반속 보강재를 제거하는 제거식 쏘일네일링 공법이다.

‘물흐름센서, 온도센서, 발열선 및 모듈을 이용한 급수배관 동파 방지기술’은 겨울철 급수관 동파방지를 위해 기존에는 발열선을 설치하여 일정온도 이하에서는 항시 작동하게 해 전력소모가 많았으나, 관속의 물이 흐를 경우에는 얼지 않는 점에 착안해 물이 흐르면 발열선의 전기공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센서를 적용한 동파방지 기술이다.

‘흙막이벽체 지지를 위한 원형 강관 버팀보 체결공법(SP-STRUT 공법)’은 지하 굴착공사에서 기존의 흙막이 가시설 버팀보(H-형강)는 간격을 조밀하게 설치해야 하나, 신기술에 사용되는 버팀보(원형강관)는 강도가 훨씬 높아서 넓은 간격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이 신기술은 시공이 간편하여 공사기간이 20~30% 단축되며 보의 간격을 넓힘으로써 공사비도 15~25%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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