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행복기숙사, ‘단국대 공공기숙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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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행복기숙사, ‘단국대 공공기숙사’ 개관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4.03.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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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학기 5개교 총 1784명 학생 입주 혜택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12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행복(공공)기숙사로는 처음으로 개관식을 갖는다.

단국대 행복기숙사‘는 국토교통부, 교육부, 기획재정부가 협업해 단국대 캠퍼스 내에 공공기금을 장기 저리로 지원해 건설한 기숙사다. 기숙사 건설재원 조달은 국민주택기금 53%, 사학진흥기금 37%, 대학 10% 수준이다.

수용규모는 928명이며, 건축규모는 지상 10층(연면적 1만3,206㎡)이다.

특히 올해 1학기에는 단국대 행복기숙사를 시작으로 경희대(이문동, 회기동), 대구한의대, 서영대(파주), 충북보건과학대 등 모두 5개교에 1784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가 개관될 예정이다.

입주 학생들은 기존 사립대 민자기숙사비 평균 34만원에 비해 40%이상 저렴한 월 19만원으로 생활이 가능하게 된다.

정부는 대학생용 공공임대주택, 기숙사 공급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오는 2017년까지 대학생 약 8만여 명에게 저렴한 주거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단국대 행복기숙사 개관은 정부부처간 적극적인 협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국대 행복기숙사 개요

- 규모 : 연면적 13,206㎡(수용인원 928명), 총사업비 192억 원

- 사업비 분담 : 국민주택기금 105억원(이자율 2%), 사학진흥기금 67억원(이자율 3.66%)

- 건설기간 : 2012년 11월~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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