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국토교통부는 지역의 다양한 발전 사업을 지원하는 도시활력증진사업의 2015년 신규사업 예산신청 설명회를 오는 11일 LH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시활력증진사업은 특별시·광역시·일반시·인구 50만 이상의 도농복합도시에 해당하는 9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이 원하는 사업을 스스로 선택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면, 국가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연간 1,000억원 내외 규모로 지원되며, 그 중 150억원 정도를 신규 사업으로 매년 선정한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도시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써, 지자체에서 수립하게 될 신규 사업 제안서 및 예산신청서 작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자체가 신규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면,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오는 5월 신규 사업 선정을 완료하고,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도시활력증진사업은 주거지재생, 중심시가지재생,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역량강화 4가지 유형의 사업으로 추진되며, 최대 국비 50억원을 4년 동안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도시활력증진사업의 추진방향, 추진일정, 신규 사업 제안 및 예산신청 방법을 설명하고, 주민·지자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구 남구의 ‘문화예술 생각대로 조성사업’ 등 그간의 우수사업 사례 소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최종 확정된 예산신청 가이드라인은 오는 17일 지정된 홈페이지(www.city.go.kr)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도시활력증진사업의 추진으로 주민과 지자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다양한 사업계획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