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주택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3월 분양계획에 따르면 13개사 18개 사업장에서 전월 대비대비 24.5% 증가한 1만3,180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이 2,596가구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는 세종 2,170가구이며, ▲경북 1,992가구 ▲경남 1,245가구 ▲대구 1,096가구 ▲전남 1,008가구 ▲경기 988가구 ▲충남 915가구 ▲강원 662가구 ▲충북 508가구 순이다.
재개발․재건축․조합은 4,112가구이며, 단순도급 3,711가구, 자체분양 3,187가구, 임대 2,170가구이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 완화로 매매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건설사들이 신규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분석한 뒤, “다만, 실제 분양은 지난해보다 다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신규 주택공급이 원활히 이어지려면 국내 경기 회복과 함께 정부가 발표된 부동산 정책이 조속 시행되어 시장에 신뢰성을 주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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