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19일 대구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윤상직 산업통상부장관, 김범일 대구시장, 유승민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갖는다.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신청사는 태양광발전, 지열설비, LED 조명 등을 사용해 에너지절감형 건물로 지어 졌으며, 2011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11월에 완공되었고 지난달 27일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대구혁신도시는 421만6천㎡ 면적에 총 11개 기관이 이전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정주 계획인구 2만3천여 명, 외래 방문객수 연간 30만 명 이상으로 기대되는 신도시로서 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지난 5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터전인 대구에서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고 국가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대구 경제의 성장과 도약에 일조하는 핵심적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 조성 50년이 되는 올해 대구시대 개막은 산단공이 창조·융합 산업단지를 만들어가고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는 리더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전환 국면”이라며, “대구에서 새 출발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사랑받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산단공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본격적인 이전에 따른 이주직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반시설, 주거·교통·교육대책 등 정주여건 종합점검을 위해 ‘혁신도시 입주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