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중소기업청은 중금속 오염토양 복원 소재 및 공정기술,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 기술 등 중소기업 유망기술 1,404개를 제시한 중소기업형 기술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중소기업을 위한 미래유망기술 및 R&D사업의 전략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로드맵은 지난해와 비교해 전략분야를 16개에서 20개로 확대했다. 아울러 수송기계, 반도체, DTV방송, 안전보안 분야 등을 신규 전략분야로 추가했다.
또한 각 전략분야 內 제품들의 시장성, 기술성, 중소기업 적합성 등을 분석하여 최종 181개 전략제품과 1,404개 핵심기술을 선정했다.
1,404개 핵심기술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기술전망에 적합하도록 연차별 개발 목표치를 제시해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기술로드맵은 ‘중소기업의 미래유망 기술분야에 대한 방향 제시’와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시장정보 제공’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로드맵을 통해 발굴된 전략제품분야가 혁신기업기술개발사업 공고시 신청분야에 활용되었고, 올해에는 혁신기업기술개발사업, 글로벌전략기술개발사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 시장창출형창조기술개발사업 등 중기청 4개 사업의 과제 공모시 로드맵 전략분야가 신청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로드맵에 대한 중소기업의 활용분야 및 만족도 조사 결과, 주로 ‘관련기술 동향(52.9%) 및 시장현황파악(46.4%)’시 로드맵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로드맵에 대한 만족도 역시 98.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