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추진 全 과정의 행정절차 등 가이드라인 제시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서울시가 ‘건설공사 매뉴얼’을 지자체 최초로 발간했다.
이 매뉴얼은 건설공사 계획단계부터 유지관리단계까지 관계법규 및 행정절차 등을 체계화해 건설공사에 필요한 정보를 책 한권만 보더라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부서단위로 관리되고 있는 건설공사와 관련되는 모든 법령, 기준, 자치법규, 업무편람, 매뉴얼, 지침서 등 주요내용을 하나로 통합했다.
건설공사 매뉴얼은 총 6장으로 구성되었으며 1장은 건설공사 일반사항, 2장은 건설기술용역 업무, 3장은 건설공사 계획업무, 4장은 설계단계 업무, 5장은 공사단계 업무, 6장은 유지관리 업무 순으로 구성됐다. 부록편에는 건설공사 관련 조례 및 각종 기준을 담았다.
서울시는 건설공사 매뉴얼은 市 홈페이지에 공개해 건설공사 관련 기업체 등 일반인들도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울시 건설업무 관련 기술직공무원 직무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최진선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건설공사 계획을 수립하는 행정직공무원 뿐만아니라 시설물 준공 후 유지관리하는 부서의 실무자까지 업무에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건설공사 매뉴얼’을 통해 사업계획단계부터 놓치기 쉬운 행정절차와 설계 및 공사시행 중에 발생하기 쉬운 오류 및 시행착오를 사전에 차단해 설계변경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건설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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