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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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 ‘순항’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4.02.14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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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쓰-오일․호서텔레컴 등 4개 기업과 입주계약 체결

입주 부지면적 3만2,705㎡...오는 2019년까지 총 4200억 투자 계획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서울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이 순항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13일에 에쓰-오일(주), 호서텔레콤(주) 등 4개 기업과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입주계약 체결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나세르-알-마하셔’ 에쓰-오일 대표이사 등 4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총 부지면적은 3만2,705㎡로 4개 기업은 오는 2019년까지 총 4,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가장 넓은 용지를 신청한 에쓰-오일은 지난 2012년 기준 매출액이 34조7,000억원이 넘는 외투기업으로서 2019년까지 연면적 10만㎡ 규모의 TS&D(기술서비스&개발)센터를 건립하고, 석유화학 기초소재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자동차, 가전제품, 정보기술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호서텔레콤은 IT-인프라구축 및 디지털 방송장비 전문기업으로서 관련분야의 원천기술과 응용기술을 확보하고, Post-HD급 방송장비를 중점적으로 개발하여 방송장비의 국산화율을 크게 끌어 올릴 계획이다.

케이티엔에프는 네트워크 보안서버용 하드웨어 플랫홈을 개발하는 지식정보보안 관련 기업으로, 지식보안산업의 변화에 맞춰 스마트폰 보안, 지능형카메라 등 사회안전 및 시설보안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유한테크노스는 수출입물류프로세서에 RFID를 적용한 국제물류 통합 Platform전문회사로서 관련기술의 첨단화 및 차세대 대체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의 스마트 글로벌 물류 IT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마곡에 입주하는 기업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마곡을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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