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국토교통부는 2013년 건축허가 면적은 전년보다 11.6% 감소한 1억2702만4천㎡, 동수는 2.4% 감소한 22만6,448동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착공 면적은 0.2% 감소한 1억2,13만9천㎡, 동수는 1.4% 감소한 18만9,049동이며, 준공 면적은 1.5% 증가한 1억13,57만4천㎡, 동수는 1.8% 감소한 18만6,996동으로 파악됐다.
2013년도 하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허가 면적은 감소한 반면 착공, 준공 면적은 모두 증가했다.
건축허가, 착공 및 준공 수치에 따르면 우선, 전년대비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및 착공면적은 감소했으나, 준공 면적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한 착공물량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전년대비 상업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착공, 준공 면적이 모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건축허가의 경우 제1종근린생활시설 3.7%, 제2종근린생활시설 2.6%, 판매시설44.1%로 증가했으며, 업무시설은 19.6%로 감소했다.
셋째, 오피스텔의 허가, 착공면적은 감소했으나, 준공면적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준공면적의 경우 수도권이 지방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넷째,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이 2010년 이후 3년 연속 상승하다가 2013년은 전년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과 비교해 수도권은 크게 감소한 반면, 지방은 소폭 증가했다.
그 외, 규모별·소유주체별 변동 및 멸실 현황은 규모별 건축허가는 연면적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4.9%인 10만1,728동, 100~200㎡ 건축물이 4만1,698동, 300~500㎡ 건축물이 3만694동 순이고, 착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5.5%인 8만6,094동, 100~200㎡ 건축물이 3만4,095동, 300~500㎡ 건축물이 2만6,112동 순이었으며, 준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0.9%인 7만6,537동, 100~200㎡ 건축물이 3만4,576동, 300~500㎡ 건축물이 2만7,895동 순으로 나타났다.
소유주체별로 보면, 건축허가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1.3%인 3,970만2천㎡, 법인이 5,714만㎡, 국·공유가 1,067만1천㎡이고, 착공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2.9%인 3,356만2천㎡, 법인이 5,205만4천㎡, 국·공유가 565만1천㎡이며, 준공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0.9%인 3,509만9천㎡, 법인이 661만㎡, 국·공유가 637만5천㎡이다.
멸실현황의 용도별에 따르면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문교사회용이 각각 540만5천㎡, 287만2천㎡, 116만5천㎡, 42만5천㎡ 멸실됐다.
주거용은 단독주택이 주거용 전체의 63.1%인 340만8천㎡, 아파트가 66만3천㎡, 다세대주택이 44만5천㎡이며, 상업용은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상업용 전체의 40.3%인 115만8천㎡, 제1종근린생활시설이 112만3천㎡, 업무시설이 15만9천㎡ 멸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