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다변화, 코드 적응위한 상품이해 어려워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부동산 투자자들의 투자패턴이 시세차익 실현에서 고정적 월세 수익 선호 패턴으로 변화하면서 수익형부동산 시장의 상품들이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전용 오피스텔'이나 '분양 호텔'상품, '대기업테마상가' 등과 같이 변모된 틈새형 수익형 부동산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렇게 변모하는 수익형 부동산은 연수익율 18%에 안전을 담보하는 '고수익율 보장제'와 큰 금액을 들이지 않고 투자가 가능한 '소액 실투자금' 그리고 투자자가 큰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운영임대대행'등이 있다.
하지만 '귀차니즘 투자자'나 투자상품 이해가 부족한 '열등생 투자자'들에게는 자칫 큰 손실을 초래 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상가투자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수익형 부동산의 유형이 다변화되고 있어 상품에 대한 장단점을 깊이 있게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지나치게 과도한 융자를 활용하는 상품의 경우 임차인 변동시, 공실 감안시 유동성 리스크를 겪지 않을 정도의 투자자금 범위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수익율 보다는 안정성이 기본이 돼야하고 임차인과의 계약 내용을 꼼꼼히 챙기되 투자 상품에 문제가 생길 경우 추후 독립적인 운영이나 개인적 임대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여부를 사전에 체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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