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후 미분양 21,751호, 8개월 연속 감소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국토교통부는 27일 2013년 1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61,091호로 전월대비 2,618호가 감소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2006년 5월 이후 가장 적은 수량으로, 8.28 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이 전월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476호 감소한 2만1,751호로 8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2008년 4월 이후 가장 적은 수량이다.
수도권은 전월대비 1,011호 감소한 3만3,192호로 나타나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인천 연수구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경기에서 기존 미분양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방은 전월대비 1,607호 감소한 2만7,899호로 나타나 전월 증가 후 다시 감소했다. 울산 울주군 715호, 충남 아산시 586호 등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부산, 경남 등에서 기존 미분양이 크게 감소했다.
85㎡ 초과 중대형은 2만4,102호로 수도권 △664호, 지방 △175호로 전월대비 839호 감소했으며 이는 2012년 12월 대비 25% 감소한 △8,211호이다.
85㎡ 이하는 수도권 1만6,021호, 지방 2만968호로 총 3만6,989호인 전월대비 1,779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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