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항공정책 개도국에 '인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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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항공정책 개도국에 '인기짱'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4.01.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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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01년 이후 105개국 1032명 무상교육훈련 참가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올해 개발도상국가 항공관계자 248명이 항행안전시설, 항공보안, 공항운영 등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항공정책에 대한 무상교육훈련을 받는다.

국토교통부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협력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이 국제교육은 2001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14년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까지 아태지역, 아프리카, 중동지역 등 전 세계 105개 국가에서 1,032명이 다녀간 세계 최대의 국제교육이다.

이 국제교육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력하고 ICAO에서 국제홍보 및 교육생 추천 등 행정지원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순수기술로 연구개발(R&D)된 고부가가치의 레이더관제시스템 및 항공등화시설 등의 과정을 추가로 신설해 국산장비의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첫 시행한 ICAO 인증교육과정도 좋은 호응도에 힘입어 올해에는 2개 과정에서 3개 과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시행하는 항공분야 국제교육은 전세계에서 인기가 가장 높아 각 국가에서 우수한 인재가 많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ICAO 인증 3개 과정을 포함해 총 14개과정에 248명이 항행안전시설, 항공보안, 공항운영 등 우리나라의 항공정책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교육과정에 국산 항행장비를 이용한 장비의 운영기술, 성능을 직접 경험해보도록 해 이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우수한 항행장비를 자국의 항공정책에 반영함으로 인해 국산장비의 수출 및 공항컨설팅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개국에 1,164억원 수출했다.

[용어설명]

- ICAO개요 :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ICAO 협약에 의해 국제민간항공의 안전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47년에 설립된 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전문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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