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토공, 토지보상가 비해 분양가 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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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토공, 토지보상가 비해 분양가 폭리\"
  • 최효연 기자
  • 승인 2008.10.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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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위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은 6일 주택공사와 토지공사가 수도권에서 평균 택지보상가 대비 4배~14배의 분양가를 받는 등 땅장사를 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신영수 의원은 주택공사가 제출한 최근 5년간 택지 보상가 및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평균 보상가 대비 분양가는 5배에서 최고 14배의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성남 판교의 경우, 평균 보상단가가 ㎡ 당 24만 4천원이었지만 평균 분양가는 ㎡당 331만 8천 원으로 보상가 대비 분양가가 14배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토지공사가 제출한 최근 5년간 택지 보상가 및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평균 보상가 대비 분양가는 4~8배의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신 의원은 "아파트 분양가에 택지보상가가 높게 책정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전반적으로 조성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해 주택가격을 합리적인 선에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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