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서울시가 올 한해 2조1,523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한다. 시는 이와 관련한 발주계획을 20일 시 홈페이지에 일제히 공개했다.
공개대상은 시 본청, 사업소, 투자‧출연기관을 아우르는 ▲5억원 이상 토목․건축공사 ▲3억원 이상 조경․전기․통신․설비공사 ▲1억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 구매로, 총 1,532건이다.
지난해부터 서울시는 연간 발주계획을 사전에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엔 공사, 용역‧물품 등 총 1,868건, 6조400억원 규모의 발주계획을 공개했다.
분야별 발주계획은 ▲토목공사 227건 3,913억원 ▲건축공사 59건 1조4,570억원 ▲조경공사 9건 49억원 ▲설비공사 153건 2,991억원 ▲용역 320건 2,502억원 ▲물품 764건 1,812억원이다.
기관별로는 본청 299건 1,384억원, 사업소 515건 4,657억원, 투자기관 675건 1조9,170억 원, 출연기관 43건 626억원이다.
공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분야별 정보→세금․재정․계약 →계약→조회서비스 →발주계획 순으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작년 발주계획을 처음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한 후 지금까지 조회수가 1만2,000여건을 넘어서는 등 시민들과 관련업체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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