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하늘장학생’ 날개 달고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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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하늘장학생’ 날개 달고 ‘훨훨’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4.01.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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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대상으로 울진비행교육훈련원 하늘장학생 2명 선발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진흥협회는 항공 조종에 관심이 있는 저소득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조종사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하늘장학생’ 2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하늘장학생에게는 과정 수료까지의 교육비, 기숙사비, 교재비 등 교육비 전액이 지원된다.

하늘장학생은 지난달 20일부터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 입과해 약 1년6개월간 사업용조종사 및 조종교육증명 과정의 교육을 받게 된다.

하늘장학생으로 선발된 김병수 군(27)은 “형편이 어렵다고 꿈을 포기했거나 한눈을 팔았다면 하늘장학생에 지원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을 것”이라며 “하늘장학생에 선발되는 것은 책임감도 따르는 일이기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저소득층을 위한 하늘장학생’ 선발로 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조종사의 꿈을 포기했던 많은 이들에게 조종사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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