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국민중심 경영’ 실천사례...운행시간 12분 단축, 유류비․통행료 절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내에 강릉방향으로 이동하던 차량이 인천방향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하이패스 전용 회차시설을 설치해 오는 21일 10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회차시설 설치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차량들은 10.3km 떨어진 이천IC까지 가서 차를 돌릴 필요 없이 덕평휴게소에서 인천방향으로 되돌아갈 수 있게 됐다.
이 회차시설은 하이패스 전용으로만 운영되기 때문에 하이패스 카드와 단말기를 장착한 1~3종 차량이 이용할 수 있다.
도공 관계자는 “(이번 회차시설 운영은)사장경영방침인 ‘국민 중심경영’의 실천사례로서 하루 평균 2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들은 이천IC까지 20.6km 왕복 운행시간을 12분 단축함에 따라 연료비뿐만 아니라, 통행료도 1,900원 가량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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