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공간정보 추가 개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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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가공간정보 추가 개방 확정!!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01.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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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농지, 지하수 등 13개 분야 86종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국토교통부는 민간에서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17일부터 13개 분야 86종의 공간정보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공간정보는 공간정보의 범정부적 공동 활용을 위해 구축·운영 중인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개가능 한 국가공간정보 43개 분야 930종 중에서 민간의 수요가 많은 문화재정보, 산지정보, 토양환경정보 등 13개 분야 86종의 공간정보이다.

국가공간정보의 민간개방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을 통해 10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국가공간정보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수요조사결과 활용도가 높은 공간정보 중에서 16개 분야 87종의 정보를 지난해 7월 1일 1차로 개방한데 이어 그 다음 순위의 공간정보를 추가로 개방하게 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개방된 공간정보는 유료로 개방된 토지정보, 연속수치지형도, 측량기준점, 기타지형지물정보 4개 분야 648종을 포함해 모두 33개 분야 821종에 달하며 나머지 10개 분야 109종도 지속적으로 개방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각종 개발사업과 도시계획 수립에 필수적인 개발제한구역 및 개발행위허가 정보를 비롯해 산업단지조성 및 산업 활동에 필요한 산지정보도 개방됐다.

농림 관련 정보로 지목, 경작현황, 농지가격 등 농지에 대한 종합정보와 토양정보가 개방돼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박무익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는 창조경제의 핵심자원이자 신성장동력으로 금번 공간정보 개방 확대를 통해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이 확대돼 신산업창출과 경제활력의 증진 및 국민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개방 가능한 국가공간정보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조속히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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