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7~18만원...보증금 100~200만원, 6년 거주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금 1백~2백만원, 월임대료 7~18만원 수준의 전세임대주택 3,000호가 공급된다. 최초 2년 계약 후 재계약을 2회까지 할 수 있어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이번에 공급하는 3천호는 지역별 학교 수, 지난해 경쟁률 및 계약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 지역별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공급일정은 수시 신입생·재학생·복학생, 정시 신입생·편입생으로 구분하여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 모집(수시·재학생·복학생)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다음달 11일 대상자를 발표 할 예정이다.
아울러 2차 모집(정시·편입생)은 다음달 12·13 양일간 신청을 받아 3월 4일까지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학생 전세임대 입주신청 자격은 대학소재지 외의 타 시(특별시·광역시·세종시 포함)·군 출신 대학 재학생(2014년 입학 및 복학예정자 포함) 이며,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입주 우선순위를 정하고, 다만, 대학소재지와 동일한 시·군이라도 교량 등으로 연륙되지 않은 섬지역 출신 대학생은 입주신청 대상자에 포함된다.
한편 대학생용 전세임대는 지난 2012년 중 1만349호를 공급했고, 지난해 중 3,713호를 공급한 바 있으며, 올해 3,000호가 추가되면 총 1만7,000여 호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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