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 2단계 전형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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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채 2단계 전형 본격 돌입!
  • 최효연 기자
  • 승인 2008.10.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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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공채시즌을 맞아 입사지원 접수를 받았던 상당수 기업들이 서류전형을 마감하고, 10월 2단계 전형에 본격 돌입한다.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LG전자를 시작으로 매 주말 주요 기업들의 인·적성검사 및 필기시험이 이어질 예정이다.
3일에는 LG전자의 직무적성검사인 RPST가 예정돼 있다.
60분간 200문항을 풀어야 하며 승부 근성, 실행력, 전문 역량, 대인관계 등 4개 영역에서 지원자의 자질을 평가한다.
일요일인 5일에는 두산그룹이 종합적성검사인 DCAT를 실시한다.
지원자의 성격 특성과 기초적성, 대인관계, 리더십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10월 둘째 주에는 가장 많은 기업들의 필기전형이 몰려있다.
먼저 오는 5일에 입사지원을 마감하는 이랜드그룹은 11일에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다.
다음날인 12일은 이른바 빅매치 데이로 SK, GS칼텍스, 현대중공업, STX, LG CNS 등 여러 기업의 필기전형이 예정돼 있다.
SK그룹은 적성검사와 인성검사로 구성된 종합적성검사를 진행한다.
적성검사는 2시간 내외로 2∼300문항을 풀어야 하며, 인성검사는 50분간 진행되고 300문항이 주어진다.
영어 실력을 평가하는 G-TELP 레벨 2도 함께 실시한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한자시험과 공학기초, 직무적성검사 등으로 구성된 실무평가를 진행하며, LG CNS와 STX도 같은 날 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셋째 주인 19일에는 한화그룹이 자사 인·적성검사인 HAT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룹 인재상에 적합한 인재를 가려내기 위해 인성검사와 상황판단검사, 적성검사를 실시하며, 지원자의 전공에 따라 인문계와 이공계로 나눠 진행한다.
아직 채용을 진행 중인 CJ그룹은 7일에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10월 마지막 주말인 25일 테스트 전형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CJ그룹의 인·적성검사는 직장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업무상황을 제시하고 지원자의 판단을 4지선다형으로 묻는 방식의 BJI 테스트와 인지능력평가, 직무성향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인·적성검사의 경우 온라인으로 시행하는 기업도 많은데 KT가 18일부터 20일까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인·적성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지원자의 인성이나 적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인적성검사의 비중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사전에 인적성검사를 받아보고 보완해야 할 점이라든지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업계 신입사원 채용도 그룹을 기고 있는 건설사들은 그룹공체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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