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아라뱃길 살리려면 관광활성화부터 주력해야”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아라뱃길 전도사 문병호 의원이 아라뱃길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지난 3일 인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간의 ‘아라뱃길 상생발전협의회 설치 운영협약서 체결식’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문 의원은 지난해 5월부터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계양구청, 서구청, 지역주민, 시민단체, 수자원공사 실무진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꾸려 아라뱃길 개통에 따른 보완공사와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36건의 개선사항 중 30여 건을 제외한 200여건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 여의도와 세어도 구간에 1천톤급 유람선이 운항하는데 장애물이 되었던 마포대교 인근 준설 예산 4억원을 내년 국비에 반영했다.
문 의원은 “물류기능을 기대할 수 없는 아라뱃길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관광활성화부터 주력할 수밖에 없다”며, “우선은 서울시민들이 아라뱃길을 통해 인천 앞 바다와 섬 관광을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1천톤급 유람선 운항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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