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온라인팀]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6일 올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국토부가 공개한 자료애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3,709호로 전월 대비 724호가 감소했다. 이는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지방에서 신규 미분양(충남 1,524호, 부산 1,253호, 울산 729호 등)이 대규모로 발생했으나, 8.28 대책 등의 영향으로 전월에 이어 기존 미분양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1,079호 감소한 2만2,227호로 7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 2005년 5월 2만1,757호 이후 가장 적은 수량이다.
수도권은 전월 3만6,542호 대비 2,339호 감소한 3만4,203호로 나타나 전월 증가 후 다시 후퇴했다. 이는 신규 등 증가분에 비해 경기에서 기존 미분양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방은 전월(2만7,891호) 대비 1,615호 증가한 2만9,506호로 나타나 전월 감소 후 다시 증가했다. 이는 기존 미분양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충남, 부산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2만4,941호(수도권1만7,835호, 지방 7,106호)로 전월(2만6,397호) 대비 1,456호 감소(수도권 △1,121호, 지방 △335호)했으며 작년 12월(3만2,313호) 대비 23% 감소(△7,372호)한 것이다.
85㎡ 이하는 3만8,768호(수도권 1만6,368호, 지방 2만2,400호)로 전월(3만8,036호) 대비 732호 증가(수도권 △1,218호, 지방 +1,950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