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오명석 사무관과 나경복 조사관, 그리고 박진호 조사관을 이달의 공정인으로 선정했다.
제조업감시과 오명석 사무관(당시 제조하도급개선과 근무)은 대우조선해양이 89개 수급 사업자에게 선박 블록 조립 등 임가공 제조위탁 과정에서 총 436억원을 부당하게 인하한 행위를 적발, 시정명령과 함께 26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부산사무소 나경복 조사관과 박진호 조사관은 지역 중견 조선업체인 성동조선해양과 에스피피조선이 각각 32개, 13개 수급 사업자에게 대우조선해양과 비슷한 방식으로 부당하게 대금을 인하한 행위를 적발, 각 39억원, 28억원의 대금지급명령 및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각각 4억원, 3억원을 부과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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