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지하역사 위 공동도서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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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지하역사 위 공동도서관 건립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3.12.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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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수원시,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中 고색역사에 공동 추진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 전국 철도최초로 지하역사 위에 공동도서관이 건립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원시는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중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위치한 지하 고색역사 상부에 철도최초로 공공도서관 건립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공공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약 4000㎡의 규모로 수원시에서 도서관 건립비용 약 92억원 전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지난 19일 양 기관은 수인선 고색역사 내 공공도서관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직접 참여한 협약 내용에는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상호간의 사업범위, 사업비 부담, 사업시행, 운영 및 관리 등에 필요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는 것을 담고 있다.

고색역사 내 공공도서관 건립은 수원시민들에게 편리한 도서관 이용과 선진 독서문화 환경조성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간 발상의 전환 및 협력의 결과로 이뤄졌으며,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의미있는 사업이다.

특히 철도역하면 상업시설과 역사가 공존하는 형태가 다수였지만 수원시 고색동 일원에 위치한 지하고색역사 상부에 공공도서관이 건립되는 것은 지금까지 유례가 없는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상징성을 갖는 사업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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