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해외PF 시장 지원해법 찾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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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해외PF 시장 지원해법 찾기 나서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3.12.1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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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IB·국내 금융기관 공동세미나' 개최...38개 국내외 해외PF 관련기관 대거 참석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진출확대는 단순히 기업 성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전략적 수출사업 발굴, 국내 금융기관의 경쟁력 제고 및 국제화와 그 궤(軌)를 같이 하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및 IB와의 사업기회 확대를 위해 각각의 기관 특성에 따라 공동 지원이 가능한 영역과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다." - 설영환 수은 총괄기획본부장.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지난 12일 38개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들을 초청해 해외프로젝트 공동지원 강화를 위한 '수은-IB-국내 금융기관 공동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민·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BNP Paribas·HSBC 등 국제투자은행, 그리고 국내외 로펌 등 38개 해외PF 관련기관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우선 첫 번째 세션에선 정부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에 따른 수은의 금융지원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해외PF시장 전망과 국내은행들의 해외PF 투자전략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세션에선 최근 수은이 도입한 선박채권 보증제도를 비롯한 선박금융 보증제도와 국내증권사의 해외PF 투자 전략, 프로젝트 본드 관련 법적이슈, 그리고 북미 LNG 시장의 동향 분석이 이어졌다.

한편 수은은 향후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일괄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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