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안전한 차’...한국지엠 트랙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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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안전한 차’...한국지엠 트랙스 선정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3.12.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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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한국지엠 트랙스·캡티바, 기아 K3·카렌스, 현대 맥스크루즈, 토요타 프리우스, BMW 520d 등 7차종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는 ‘한국지엠 트랙스’가 뽑혔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올해의 안전한 차’로 최우수 자동차에 한국지엠 트랙스, 우수 자동차에 기아 카렌스와 현대 맥스크루즈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대상 자동차는 ▲기아 K3·카렌스 ▲현대 아반떼쿠페·쏘나타HEV·맥스크루즈 ▲한국지엠 트랙스·캡티바 ▲토요타 프리우스 ▲BMW 520d ▲폭스바겐 티구안 ▲니산 큐브 등 총 11차종으로, 충돌·보행자·주행·사고예방 안전성 등 4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된 ‘한국지엠 트랙스’.
이들 차종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1등급은 7개 차종, 2등급은 3개 차종, 3등급은 1개 차종으로 각각 안전도 등급을 받았다.

1등급은 한국지엠 트랙스·캡티바, 기아 K3·카렌스, 현대 맥스크루즈, 토요타 프리우스, BMW 520d 등이다.

아울러 현대 아반떼쿠페·쏘나타하이브리드, 닛산 큐브 등이 2등급을 받았으며 3등급은 폭스바겐 티구안 등이다.

한편 충돌시 중상가능성을 2009년과 2013년을 비교평가한 결과, 올해 대상 차량의 중상가능성이 현저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면충돌의 경우 2009년 대비 올해 평균값이 약 38% 감소했으며 측면충돌은 안전도 평가 시행초기인 2003년 대비 올해 평균값은 약 82% 줄었다. 그리고 기둥측면충돌의 경우는 약 91%나 감소했다.

4개 분야별로 안전성 평가결과, 충돌안전성 분야에선 한국지엠 트랙스, 현대차 맥스크루즈, 현대차 소나타하이브리드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보행자안전성 분야에선 한국지엠 트랙스, 토요타 프리우스, 기아 카렌스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폭스바겐 티구안은 38.0점으로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행안전성 분야에선 BMW 520d, 기아 K3와 폭스바겐 티구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사고예방안전성 분야에선 11개 차종 모두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권석창 국토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은 “앞으로 소비자 요구사항 등을 올해의 안전한 차 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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