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주에 새 둥지 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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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주에 새 둥지 틀다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3.12.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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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혁신도시 청사에서 입주식 가져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58년간의 서울생활을 마감하고 강원 원주혁신도시에 새 둥지를 틀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2일 오후 2시 원주혁시도시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이성한 경찰청장 등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원주혁신도시에 마련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신사옥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417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개원식에서 유정복 안정행정부 장관은 “국과수가 원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원주가 과학수사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국과수와 유관기관, 그리고 원주 시민들이 합심해 원주 지방의 법과학 분야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은 “이곳 원주에서 개개인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해,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과학수사 학술대전’에서 우리나라 법과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강원원주 혁신도시는 361만㎡ 규모로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되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이전에 이어 오는 19일에는 한국보훈복지 의료공단이 이전하게 된다. 미착공 기관인 한국 지방행정연구원과 국립공원관리공단도 내년에는 착공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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