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 “공인기관 인정을 계기로 공단이 국제적 자동차 시험검사 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자동차 시험 및 검사분야의 경영 및 업무를 글로벌 수준으로 혁신해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와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이시진 환경공단 이사장.

한국환경공단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내 자동차 시험기관 중 최초로 자동차․원동기의 배출가스 및 소음 시험․검사 분야에서 공인시험 및 검사기관 인정 자격을 동시에 획득했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제도(KS Q ISO/IEC 17025)와 공인검사기관인정제도(KS Q 17020)는 공인기관에 대한 적합성, 이행성, 효과성 측정을 자국 내 법률 또는 국제기준에 따른 인정기구를 통해 평가받는 것이다.

그 중 '시험'이란 특정한 제품, 공정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특성을 규정된 절차에 따라 측정하는 기술적인 작업을 말한다.

'검사'란 제품설계, 제품, 서비스, 공정 및 시설에 대해 특정요건에 대한 적합성 판정을 내리는 것을 일컫는다.

환경공단은 이번 KOLAS 동시 인정을 계기로 자동차․원동기의 배출가스 및 소음 시험․검사에서 국제공인시험성적서 및 공인검사성적서의 발부가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