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상은 의원은 “역사적으로 강화는 한성의 관문으로 우리나라 물류와 안보를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지식인의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하는 조선 양명학의 태두 하곡 정제두 선생이 학문을 쌓고 강화학파를 이끈 곳”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는 인천공항 및 인천항을 배경으로 서울~개성~평양을 잇는 관광 및 남북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어 통일 한국의 수도가 될 것이라고 박 의원은 밝혔다.
박상은 의원은 이를 위해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널리 알져진 강화의 각종 문화 유적을 보존 발굴하고 석모도 온천 일대를 휴양지로 개발하는 한편 강화의 각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를 건설하는 등 각종 인프라를 미리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한 강화군 공무원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 의원의 고향은 강화군 삼산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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