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 건설사업 인허가 민원처리 절차가 대폭 축소되고 국토교통 동향 및 건설 기술·통계정보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건설업체·건설기술자 등의 민원 편의 제고와 다양한 건설정보 제공 등을 위해 건설사업정보시스템(CALS*)의 ‘건설인허가시스템’과 ‘포털시스템’을 전면 개선하여 다음달 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선, ‘건설인허가시스’은 인허가 신청단계가 현행 4단계에서 2단계로 개선되며 인허가 통계 및 민원인별 도로·하천 점용신청·허가증 발급 시스템 등이 개발되어 운영된다.
다음으로 건설업체·건설기술자 등이‘건설CALS’의 업무처리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 접속하는 ‘포털시스템’은 화면의 메뉴와 사용도구가 사용자 위주로 재설계되고 국토교통동향, 건설기술정보 및 건설사업통계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되어 운영된다.
이번 시스템 개선은 ’03년부터 구축, 운영 중인 시스템이 노후 되어 처리 속도가 늦고 사용기능도 불편하여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금년 1월부터 개선을 추진하여 왔으며 ’14년도에는「사업관리시스템」·「시설물관리시스템」이 개선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건설업체, 건설기술자 및 정부의 건설업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모바일 이용환경 등도 구축하여 ‘건설CALS’가 건설사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선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개선된 내용에 대해 보다 상세한 안내를 원하는 이용자를 위해 유튜브에 ‘건설CALS’개선 안내 동영상도 게재하여 시스템 이용자를 위한 꼼꼼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