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 한국건설감리협회(회장 김연태)와 한국건설설계협회(회장 조수원)은 26일, ‘협회 통합을 위한 추진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협회는 건설기술용역의 해외진출 활성화 및 업역 확대를 위해 건설기술관리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업계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이며 글로벌에 선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에 양 협회 통합을 위한 MOU 체결을 시작으로 10월에는 통합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마련코자 양 협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협회 통합을 위한 추진위원회’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11월에는 통합협회 명칭 설문조사, 정관(안) 검토, 통합협회 설립 절차 등에 대한 2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차 회의 시에 검토했던 통합협회 정관 검토(안)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들은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인 통합을 주문했다.
양 협회는 협회 통합을 계기로 건설기술용역업의 발전과 업계의 권익보호를 위해 제도 개선 및 적극적인 대외활동과 내년 5월 23일부터 시행되는 건설기술진흥법 시행 이전에 통합할 것을 합의했다.
한편, 양 협회는 지난 ‘협회 통합 추진위원회’에서 협회 명칭을 공모키로 합의함에 따라 새롭게 개정되는 건설기술진흥법의 취지에 적합하고, 해외에서도 협회의 이미지가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는 통합 협회의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현상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심사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