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아프리카 표준제정 및 표준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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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 아프리카 표준제정 및 표준교육 실시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3.11.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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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 아프리카 표준에도 한류(韓流) 열풍이 분다.

산업부 기술표준원은 아프리카 지역표준의 재․개정 사업을 아프리카표준화기구(ARSO)와 공동으로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ARSO 사무총장은 한국을 아프리카 표준체계 선진화를 위한 파트너 국가로 선정하고 한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표준 전문가들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이 표준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 ARSO 기술위원회를 통해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공동으로 지난 19일부터 3일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레토리아에서 아프리카 남아공, 케냐, 나이지리아, 가나, 나미비아, 탄자니아 등 25개국에서 참가한 50여명의 공무원, 교수, 연구원을 대상으로 표준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기술표준원 안종일 국장은 “아프리카지역에서 표준화 제도의 선진화를 통해 향후 역내의 통합된 강제 인증제도가 도입될 전망으로, 對아프리카 교역 확대에 대비해 국내표준 및 기술기준 동질화 사업 등 선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RSO(African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아프리카의 표준․품질의 향상을 통해 산업과 무역을 촉진시키기 위해 1977년에 케냐 나이로비에 설립된 아프리카 지역표준화기구로 34개 아프리카 회원국으로 구성 및 운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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