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규 건설협회 회장 3년 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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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규 건설협회 회장 3년 더 한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3.11.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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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선거 결과 추천인 146人 중 91표 얻어, 55표 획득한 前 경기도회 유주현 회장 눌러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現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1만2,000여개 종합건설업체를 대표해 건설협회를 3년 더 이끌 전망이다.

건설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치러진 차기회장 예비투표 결과 現 최삼규 회장(이화공영 대표)이 추천인 146人 중에 91명의 선택을 받았다고 전했다.

반면, 前 경기도회 회장을 역임한 유주현 신한건설 대표는 55표에 그쳐 36人으로부터 더 선택을 받은 現 최삼규 회장이 제25대 회장에 이어 26대 회장으로 추대될 전망이다.

건설협회 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차기회장 예비투표에 앞서 최삼규 현 회장과 유주현 후보는 예비투표 결과 다수득표자를 차기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건설협회는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하고, 추대위원회 구성 후 최삼규 회장을 추대후보자로 추천하게 된다.

이로써 그동안 유주현 신한건설 대표가 대한건설협회장에 도전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 최삼규 회장과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여왔던 유주현 대표는 출마의 뜻을 접으면서 아름다운 물러남을 보여주게 된다.

한편 최삼규 회장은 지난 2011년 2월, 제53회 정기총회에서 전국 대의원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제25대 대한건설협회 수장에 선출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최삼규 회장은 ‘추대회장’이라는 애칭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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